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호미곶은 지도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
영일만의 끝부분(포항에서 38km)인 호미곶 앞바다는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해역으로 각종 물고기의 회유지이다.
따라서 정치망 어업이 활발하고 오징어, 꽁치, 고등어, 김, 미역, 전복, 성게 등 각종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이곳은 군사적인 요충지로서 중요한 군사시설들이 자리잡고 있다.
바닷바람이 강한 호미곶은 2001년 경북지역에선 최초로 풍력발전기를 세워 가동을 하고 있다.